립 모션 개발자용 기기가 도착했습니다ㅠ

히즈웨드 |

    인도 여행을 한달간 다녀온 사이 도착한 립 모션(Leap Motion)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착한지 한달 가까이 지나버렸는데 혼자 뒷북치는 느낌입니다ㅜㅠ


    먼저 립 모션이란 3차원 모션 인식 장치로써,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이 컴퓨터의 입력장치로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기기입니다. (더 자세한 립모션 소개는 여기)




    FedEx를 통해 보냈더군요. 2013년 1월 18일에 발송해서 1월 말쯤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1월말이면 한참 우다이뿌르에서 소랑 개랑 같이 뒹굴고 있었겠군요ㅠ




    내부 박스입니다. 버전05는 기기의 버전을 뜻합니다.

    2012년 중순부터 배포된 개발자버전의 기기가 버전5이고, 나중에 정식 출시되는 버전은 더 높을 것입니다.




    개발자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포장과 완충제 처리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내용물은 간단하게 립 모션 장치, usb커넥터, 환영 편지였습니다.




    환영 편지를 펼쳐보았습니다. 잘 써달랍니다ㅎ

    사진들이 죄다 어둡게 나왔군요. 보정 조금만 하면 되는데.. 이노무 귀찮음이..ㅎㅎ

    그나저나 디자인이 굉장히 사과스럽지 않나요?




    립모션의 뒷면입니다.

    사실 처음 개봉했을때는 로고가 있길래, 저쪽이 앞면인줄 알았습니다;;

    반대편의 검정색 막 안쪽으로 인식 렌즈가 있고, 컴퓨터와 연결하면 불도 들어옵니다 +_+




    립모션 기기의 크기는 동전과 비교해놓았듯이 굉장히 작습니다.

    가로 79mm / 세로 29mm / 높이11mm

    립모션을 잡고 주먹을 쥐면, 주먹속에 파묻혀 기기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사실 한국에 도착 하자마자 설치하고 포스팅하고 난리를 쳤어야했는데,, 이런 얼리한 제품을 이미 한달이나 방구석에 묵혀두었다는 상념에 디프레스되어 이제야 설치와 테스트를 간신히 마쳤군요. 


    개발자 포탈에 도는 기기 또는 usb커넥터의 잦은 버그에 대한 우려와는 다르게 제 제품은 아무 문제없이 한번에 잘 작동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좀더 디프레스가 회복되면.. 설치와 테스트 내용도 포스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