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hingternet (사물인터넷, 팅터넷,씽터넷)이란 단어가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Internet of Things의 줄임말이자 인터넷에 연결된(WiFi) 작은 장치들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강화된 인터넷 연결성, 낮아진 앱 개발의 문턱, 그리고 다양한 센서 장치들의 발전이 Thingternet이란 단어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더 자세한 설명보다, Thingternet이라 불리우는 Thing들을 소개하는게 좋을 것 같다.
1. Electric Imp / 일렉트릭 임프 (http://www.electricimp.com/)
- 일렉트릭 임프는 와이파이로 통신하며 각종 센서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장치와 Imp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센서장치는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고, Imp 카드에 있는 앱에따라 전혀 다른 형태의 Internet of Thing으로 개발할 수 있는 HW&SW 플랫폼이라 할 수 있겠다. 이 회사는 5월달에 상장($7.9M)까지 했다.
- 참고 기사
2. Knut / 넛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52038469/knut-stay-connected)
- 넛은 와이파이로 통신하며 각종 센서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장치가 베터리로 작동한다. 스마트폰과의 통신을 주 목적으로 한다. 센서 장치 부착과 스마트폰용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HW&SW 플랫폼이라 할 수 있겠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유투브에서 Knut이라 찾으면 백구가 한 가득나온다;
- 참고 사이트
3. Ninja Blocks / 닌자 블록 (http://ninjablocks.com/)
- 닌자 블록은 와이파이로 통신하며 각종 센서들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장치이다. 아래 영상이 Thingternet 영상들 중에 각종 센서와 기능,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가장 자세히 나와있다. 닌자 블록은 오픈 소스 하드웨어를 지원하고, 장치와 스마트폰 사이에 클라우드 서비스(닌자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기사
4. Twine / 트와인 (http://www.supermechanical.com/)
- 트와인은 와이파이로 통신하며 각종 센서들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장치이다. 트와인은 웹 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자나 이메일로 센서 상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 참고기사
네가지 Thingternet 을 조사해본 결과, 센서들의 허브가 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플랫폼임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센서들이 어떻게 결합되어 어떤 앱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장치와 앱이 내 방과 핸드폰을 장식해줄지 기대해 본다.
그리고 대부분의 Thingternet 들이 단순히 상상만으로 끝나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 킥스타터(http://www.kickstarter.com/)를 통해 아이디어를 알리고, 투자를 받아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킥스타터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를 지지하는 사용자들이 조금씩 보탠 자금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스타트업 도구와 문화가 Thingternet이 실현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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