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

웨드_ |

문득 든 생각을 남긴다..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말을 당연하게 여기는 때가 있다. 그때는 꿈을 꾸지 못할 이유도 없고, 당연히 꿈을 막는 장애물 따위도 없을 때이다. 오히려 너무 꿈이 많거나 어떤 꿈을 갖을지 몰라서 문제지, 갖은 꿈을 포기한다는 것은 생각할가치도 없는 때이다.



시간은 흐르고, 인생에 여러가지 중요한 결정의 순간들이 지나갔다. 이를테면, 전공의 선택이나 입시, 그리고 입사를 지나 결혼을 위해 집이나 차를 장만하고, 아이를 갖게되는 그런 순간들 말이다.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말을 생각해보자. 아직도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말이 당연한가. 아니면, 원래의 꿈은 이미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고 현실에 타협한 그 무엇을 꿈으로 대체하고 살고 있는가. 그때의 꿈으로 돌이키기에 너무 늦어버린걸 발견하고 망연자실 하고 있는가? 아니면, 꿈이란 먹고 살기 편한 것들이 팔아먹는 비현실적인 것이거나, 뭣도 모르는 어린 당신의 추억쯤으로 평가절하 할 것인가?




호주 워킹홀리데이 당시, 프리멘틀에서 날고있는 필자의 친구.





꿈은 소중한 것이고, 꼭 이뤄야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작은 결정과 선택들까지도 꿈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일반적으로 옳다고 여기지는 것도 의심해봐야 한다. 당장의 손해나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도 오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즐겁길 바란다. 꿈 자체는 당연히 즐거운 것이니까 :)




수년 전부터 준비했던, 나의 꿈 중에 하나인,

건강한 기업을 세우는 것이 2014년 그 형태를 들어내고 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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